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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역사의 탄생" 퍼기의 아이들(Sir Alex Ferguson)

축구이야기

by 블루 런던 2023. 6. 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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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기의 아이들" 간단 소개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PL 출범과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황금 유스 라인 "CLASS OF 92" 

 

 

"CLASS OF 92" 라인업

 

  • 라이언 긱스

긱스는 데뷔부터 완성된 선수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 윙어는 주로 측면을 휘젓고 다니며 박스 안으로 공을 넣어주는 역할을 맡았고 그것을 긱스와 베컴은 완벽히 소화해냈다. 황금 유스 라인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활약과 꾸준함을 보여주었고 커리어 후반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활약하기도 했다.

 

  • 니키 버트

버트의 맨유에서의 생활은 순탄하게 출발하지 못했는데, 이유는 이미 맨유의 위대한 주장으로 불리던 로이킨이 국건하게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폴 인스에게도 밀려 주로 교체 자원으로 쓰이게 된다. 그런데 폴 인스가 퍼거슨 감독과 마찰로 인해 이적을 했고 로이 킨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고 로이 킨이 부상으로 시즌이 위태로울 때 니키 버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지만 또 다시 로테이션 자원이 되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요청하며 뉴캐슬로 이적하게 된다.

 

  • 데이비드 베컴

베컴도 긱스처럼 데뷔하고 나이에 맞지 않는 엄청난 킥력에 곧바로 라인업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그렇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른쪽 날개를 책임지며 많은 우승에 기여했던 베컴은 엄청난 스타가 되어있었다. 물론 엄청난 외모도 큰 힘이 되었고 이를 퍼거슨은 좋게 보지 못했다. 결국 둘의 갈등은 최고조가 되었고 축구화 사건이 일어나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새 둥지를 옮기게 된다.

 

  • 게리 네빌

네빌은 오랜 기간 동안 맨유의 오른쪽 풀백을 책임졌고 베컴과 엄청난 호흡을 자랑했다. 곧바로 승격해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고 천천히 경기수를 늘려 주전으로  자리 잡게 된다.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좋아 항상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네빌은 현재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은퇴 후 제이미 캐러거와 축구 관련 방송을 재밌게 풀어내며 또다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 필립 네빌

게리 네빌의 동생으로 항상 형에게 밀려 로테이션이나 오른쪽 풀백으로 뛰었다. 하지만 이미 데니스 어윈이 자리 잡고 있었고 그가 떠난 뒤에도 실베스트리에게 밀려 자주 나오지 못했다. 그렇게 에버튼으로 이적해 핵심 선수로 뛰었고 당시 감독이던 모예스가 맨유의 감독이 되며 은퇴 후 그의 밑에서 코치를 하기도 했다.

 

  • 폴 스콜스

스콜스의 데뷔 초는 제라드, 램파드와 같이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많은 득점을 뽑아내는 선수였다. 그의 주무기는 중거리 슛이었고 정확도와 파워가 매우 뛰어났다. 그런데 로이 킨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자 스콜스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게 되었고 그도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그렇게 맨유의 많은 트로피를 선물해주었으며 은퇴 후 힘든 맨유를 위해 다시 복귀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 테리 쿠크

테리 쿠크는 기대 만큼 성장하지 못했으며 4번의 임대 끝에 맨시티로 완전 이적을 하게 된다. 맨시티에서도 꾸준히 임대를 다녔고 5팀을 더 거쳐간 뒤에 은퇴를 하게 된다. 

 

 

 

알렉스 퍼거슨 경(Sir Alex Ferguson, CBE)의 이야기

 

이미 최강 올드 펌(셀틱 - 레인저스)이 양강 체제로 있던 스코틀랜드의 에버딘의 지휘봉을 잡고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더불어 클럽 랭킹 100위권 밖이었던 에버딘으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컵 위너스컵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렇게 맷 버스비 이후로 흔들리던 맨유의 감독직을 받게 된다.

 

분명 쉽지 않은 도전이었고 몇 시즌 동안 중위권과 강등권에 머물며 강등 위기에 까지 처하게  되지만 89/99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경질되지 않았고 상승세도를 걷게 된다. 그렇게 FA컵 우승으로 컵 위너스컵 출전 자격을 얻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꺾으며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때가 헤이젤 참사 이후로 처음 하는 잉글랜드의 유럽 대항전이었기에 잉글랜드 전체에게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92년도가 되어 새로운 PL이 출범되었고 오티의 왕으로 불리던 칸토나가 쿵푸킥 사건이 있었고 많은 주축 선수들은 대거 이적해 퍼거슨은 기존의 선수들이 아닌 유스 선수들을 중심으로 시즌을 치루는 극단적인 결단을 내리게 된다.

 

그것이 바로 "퍼기의 아이들"이다. 이후 모두가 알다시피 퍼거슨은 잉글랜드 클럽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할뿐아니라 엄청난 기록과 역사를 만들며 역대 최고의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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