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미래’를 책임질 특급 유망주 합류! 에수구 X 켄다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블루 런던입니다.
최근 첼시는 '유망주 맛집'이란 별명답게 전 세계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을 싹쓸이하고 있는데요. 이번 달 초에도 또 한 번 큰 손을 보여줬습니다. 바로 포르투갈의 명문 클럽 스포르팅 CP에서 다리오 에수구와 지오바니 켄다를 영입한 건데요. 두 선수의 이적료는 무려 총 6,23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에 달합니다.
오늘은 과연 이 두 선수가 어떤 특별함을 가지고 있고, 왜 첼시 팬들이 이들의 합류에 열광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볼게요!
다리오 에수구 (20세, 미드필더)
리스본에서 나고 자란 에수구는 9살 때 스포르팅 유스팀에 들어가자마자 남다른 재능을 발휘했습니다.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며 유소년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고, 결국 2021년 3월, 불과 16세의 나이에 스포르팅 구단 역사상 최연소 데뷔라는 기록을 세웠죠. 데뷔전이 끝나자마자 눈물을 흘렸던 장면은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에수구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볼 탈취 능력 덕분에 현재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인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자주 비교됩니다. 스스로도 "후방에서 공을 끌고 전진시키는 걸 좋아한다"고 말할 만큼 자신감 있는 선수입니다.
특히 그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입니다. 전술적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선수라 첼시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첼시의 감독 엔초 마레스카가 선수들에게 높은 전술적 이해력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이미 이 능력을 입증한 에수구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초기엔 카이세도의 백업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순한 후보 수준이 아닙니다. 현재 첼시는 카이세도가 결장하거나 체력적으로 힘들 때 확연히 전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에수구가 합류하면 두 선수가 꾸준히 번갈아 출전하며 항상 최상의 수비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오바니 켄다 (17세, 윙어)
기니비사우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포르투갈로 건너온 켄다는 특유의 재능 덕분에 곧바로 명문 팀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벤피카와 스포르팅이 경쟁한 끝에 스포르팅이 그의 영입에 성공했죠.
켄다는 윙어로서의 모든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포르팅의 감독 후벵 아모림은 단순한 기술만으론 부족했고, 더 높은 활동량과 수비력까지 요구했습니다. 처음엔 익숙지 않은 역할이었지만, 켄다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빠르게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발전시켰습니다.
결국 켄다는 화려함보다는 팀을 위한 헌신적인 플레이를 우선시했고, 윙백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잠재력은 역시 공격적 역할에서 더 빛이 나죠. 맨유와의 경쟁에서 첼시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 역시 켄다가 자신의 본래 포지션인 윙어로 뛰고 싶어했기 때문입니다.
켄다는 이미 포르투갈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될 정도로 뛰어난 선수이며,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와 비교될 만큼 다재다능한 스타일을 가졌습니다. 첼시 팬들이 그를 기대하는 이유는 분명하죠.
켄다와 에수구라는 미래의 슈퍼스타들이 합류한 첼시. 이제 이 팀의 미래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흥미진진하게 변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 두 선수의 합류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까지 블루 런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