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니코 윌리엄스 영입 중단…수비멘디와 요케레스에 집중
아스날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노렸던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영입을 사실상 포기하고,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와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영입에 집중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El Nacional》은 윌리엄스 측의 과도한 연봉 요구가 아스날을 당황하게 했고, 이로 인해 모든 협상이 중단되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 다시 한 번 우승 도전 준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2위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이 남은 유일한 트로피 희망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구단은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한 스쿼드 리빌딩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 총 1억 5,000만 파운드 규모의 보강 계획이 언급되며, 핵심 타깃은 수비멘디, 윌리엄스, 요케레스 3인방이었다.
니코 윌리엄스, 팀 내 최고 연봉 요구…협상 결렬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아스날행 자체는 긍정적으로 검토했지만, 자신을 팀 내 최고 연봉자(하베르츠 이상)로 대우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아스날은 이적은 물론 계약 자체에 큰 부담을 느끼며 협상을 중단했고, 현재로선 영입이 무산된 상태다.
수비멘디+요케레스 = 1억 680만 파운드 플랜
이에 따라 아스날은 마르틴 수비멘디와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에 집중하고 있으며, 두 선수의 이적료는 총 1억 680만 파운드 수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 수비멘디는 아르테타 체제에서 핵심 퍼즐로 평가되고 있으며, 아스날 내부에서도 영입 성공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요케레스 역시 이번 시즌 43경기 43골이라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그의 에이전트가 이번 주 레알 마드리드전 현장 관전 예정이라는 보도도 전해졌다.
요케레스 영입, 아스날이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요케레스를 노리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낮은 맨유를 요케레스 측이 거절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현재로선 아스날이 영입전에서 한발 앞서 있는 상황이다.
아스날 팬들은 과연 수비멘디와 요케레스를 품고, 다음 시즌 우승 경쟁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