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유럽 대항전 원한다는 델랍… 첼시가 영입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이유는?

블루 런던 2025. 4. 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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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골 터뜨린 프리미어리그 돌풍의 주인공, 리암 델랍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놀라운 이름 중 하나는 단연 입스위치 타운의 리암 델랍입니다. 아직 만 22세인 이 공격수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11골 2도움을 기록,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팀 상황과는 별개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델랍은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으로, 이미 유망주 시절부터 주목받아온 인물입니다. 이번 시즌 입스위치에서의 활약은 그가 단순한 잠재력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로 성장했음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 입스위치 강등 시, 이적 가능성 ‘활짝’… 이적료는 £4,000만

현재 입스위치는 리그 강등권(18위 이하)에 머물러 있으며, 잔류권까지 9점을 만회해야 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만약 강등이 현실화된다면, 클럽 재정과 선수 커리어 모두를 고려할 때 델랍의 이적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 될 것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델랍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4,000만(한화 약 680억 원)**의 이적료로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델랍 영입 ‘관심은 있지만 가능성은 낮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리암 델랍을 주시하고 있는 클럽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출전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점이, 맨유에게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러 있으며, 리그를 통한 유럽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남은 희망은 오직 하나—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진출권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8강에 올라 있는 맨유는 리옹, 라치오, 토트넘 등 강력한 경쟁자들과 맞붙게 되며, 이 역시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첼시, 유럽 무대 + 마레스카 효과로 ‘델랍 영입에 최적화’

한편 첼시는 델랍 영입 경쟁에서 맨유보다 훨씬 유리한 고지에 있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라 있는 첼시는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고, 여기에 델랍과의 인연도 있습니다.

첼시의 신임 감독 엔조 마레스카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델랍을 직접 지도한 경험이 있는 인물입니다. 실제로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도 델랍을 영입 후보군에 올린 바 있으며, TEAMtalk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여름 델랍이 첼시가 설정한 공격수 포지션 최우선 타깃이라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이러한 조건들은 델랍 본인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으며, 맨유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선택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 맨시티도 바이백 조항 보유… 하지만 현실적인 매력은 글쎄?

델랍의 친정팀인 맨체스터 시티는 여전히 바이백 조항을 통해 그를 다시 데려올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티는 이미 엘링 홀란드와 새롭게 영입한 오마르 마르무시라는 강력한 투톱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델랍이 실질적으로 주전 경쟁에 나서기란 어려워 보입니다.

델랍이 ‘출전 시간’을 중시한다면, 맨시티 복귀는 그리 매력적인 옵션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 맨유의 최우선 타깃은 여전히 오시멘… 유벤투스와 경쟁 중

한편, 맨유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나폴리의 에이스, 빅터 오시멘을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세리에 A의 명문 유벤투스도 오시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여름 이적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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