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맨유, 시즌 티켓 가격 인상 발표… 팬들의 반응은?

블루 런던 2025. 3. 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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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루 런던입니다.
오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표한
2025/26 시즌 시즌 티켓 가격 인상 소식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구단의 설명과 팬들의 반응, 그리고 그 배경에 숨겨진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시죠.


💰 인상 배경은 '수익 증대와 비용 절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티켓 가격 인상은
재정 건전성을 위한 전략적인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 인상 대상: 16세 이하를 제외한 전 관중
📌 인상률: 5%
이는 아스날, 리버풀 등
다른 빅클럽들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팬 자문 위원회(FAB)와의 논의, 그러나…

이번 결정에 앞서
**팬 자문 위원회(FAB)**와의 협의가 있었으며,
FAB는 가격 동결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운영 비용 증가와 재정 문제”를 이유로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 The Athletic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당초 최대 20% 인상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팬들과의 협의 끝에 5%로 조정된 셈이죠.


💬 CEO 오마르 베라다의 해명

오마르 베라다 맨유 CEO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경기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의 가격 인상이
팬들에게 달갑지 않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은 계속 오르고 있고,
구단이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구조를 유지해야
팀에 대한 투자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충성도 높은 시즌 티켓 보유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가장 어린 팬층만큼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MUST(맨유 서포터즈)의 강한 반발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맨유 공식 서포터 단체인 MUST
이번 발표에 대해
**“현재 상황에서 참기 어려운 소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특히, 그들은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이 상황은 글레이저 가문이 만든 결과입니다.
그리고 그 책임을 져야 할 사람도 그들입니다.
이미 수천 파운드를 지출하고 팀을 따르는 팬들에게
그 실수의 대가까지 부담시키는 건 모욕적입니다.”

팬들은 단순한 가격 인상을 넘어,
오너십 구조와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 좌석도 바뀐다? 벤치 근처는 프리미엄으로

한편, 맨유는
수익 구조 개선의 또 다른 방안으로
홈·원정 벤치 근처 좌석을 프리미엄 호스피탈리티 좌석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 앉아 있던 기존 시즌 티켓 보유자들은
원치 않더라도 좌석 이동이 불가피해졌습니다.


📝 마무리하며

재정 구조 개선이라는 이름 아래 발표된
이번 시즌 티켓 가격 인상과 좌석 정책 변화.
팬들의 이해를 구하기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경기력 부진오너십에 대한 불신,
그리고 팬들과의 거리감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결정은 많은 논란을 불러올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팬들이 감당해야 할 건 응원뿐일까요, 아니면 구단의 실책까지도 포함되어야 할까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나눠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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