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루 런던입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결정한 두 가지 이유가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많은 팬들이 예상한 것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리버풀 커리어의 종지부 축구계에서 가장 공공연한 비밀 중 하나였던 이 소식은 화요일, 다수의 매체와 기자들을 통해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하며, 다음 시즌부터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이적 사가가 마무리되고, 선수 개인으로도 20년 가까운 리버풀 커리어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 돈도, 트로피도 아니다 아놀드의 이탈은 리버풀 입장에서 전력에 큰 공백을 남기는 사건이지만, 전혀 놀라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작년 10월부터 선수 측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왔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적이 막대한 연봉이나 우승 트로피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BBC의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길렘 발라게(Guillem Balague)**는 아놀드의 이적 결정 배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그는 발롱도르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잠재력을 완전히 끌어내기 위해선, 익숙한 환경을 떠나 해외로 나가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 같아요."
"그는 세계를 정복하고 싶어 합니다. 전 그 점이 정말 존경스럽다고 생각해요. 조금이라도 공감 능력이 있다면, 팬심을 떠나 그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그는 리버풀에서 자란 소년이지만, 스페인 축구에 사랑에 빠진 선수입니다."
■ 발롱도르 도전과 스쿼드 넘버 알렉산더-아놀드가 꿈꾸는 발롱도르 수상은 매우 대담한 목표입니다. 실제로 21세기 들어 발롱도르를 수상한 수비수는 2006년 파비오 칸나바로가 유일합니다.
또한 그는 스페인으로 가더라도 자신의 상징인 No.66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라리가 규정상 선수 등번호는 25번까지로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 이적 시기 앞당기나?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의 합류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리버풀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계약 만료일은 6월 30일, 공식 합류는 7월 1일 이후가 되어야 하지만, 레알은 6월 18일 알힐랄과의 클럽 월드컵 경기에 출전시키기 위해 조기 합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리버풀은 6월 한 달치 주급을 절감할 수 있으며, 레알은 이에 대한 소액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될 전망입
니다.
FIFA는 작년 10월 발표를 통해 계약 만료 예정 선수가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클럽 간 협의를 장려하는 규정을 마련했고, 이를 활용해 레알은 빠른 합류를 실현하려 하고 있습니다.
레알은 이 계획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라리가와 리버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과연 아놀드의 새로운 도전은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블루 런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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