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과 아스날을 제치고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에키티케는 지난해 여름 **£13m(약 217억 원)**의 이적료로 프랑크푸르트에 완전 이적했으며, 그 전 6개월은 임대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39경기 19골 8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으로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잡았으며, 프랑크푸르트는 분데스리가 4위권 진입과 유로파리그 성과를 노리고 있다.
특히 토트넘과의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도 그의 활약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맨유가 아스날과 리버풀을 제치고 에키티케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에키티케가 어릴 적부터 맨유 팬이었다는 점에서 협상에 유리한 입장에 있다.
하지만 에키티케는 자신을 상위 클래스 선수로 평가하고 있으며, 맨유가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해야만 이적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리 생제르맹이 20%의 재판매 수수료를 보유하고 있어, 프랑크푸르트는 최대 **€80m(약 £67m / $87m)**를 요구할 전망이다. 맨유는 이를 위해 선수단 정리를 통한 자금 마련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루벤 아모림도 라스무스 호일룬드를 대체할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에키티케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스날은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 영입 실패 시 플랜 B로 에키티케를 고려 중이며, 리버풀은 지난 목요일 처음으로 영입 관심을 보였다.
전 네덜란드 대표팀 미드필더 웨슬리 스네이더는 에키티케에 대해 다음과 같이 극찬했다.
“그는 네이마르의 우아함과 음바페의 움직임을 모두 가진 선수다. 단연 ‘차세대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팬들은 과연 에키티케가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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