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an Generation"
[밀란 제너레이션]
밀란 제너레이션은 베를루스코니라는 정치인 구단주가 만들었다고 볼 수 있는 밀란의 최전성기이다. 우선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라는 인물이 누군지 알아보자. 그는 이탈리아의 기업인이자 정치인인 재벌이다. 이탈리아의 총리였던 그는 자국을 경제 침체기에 빠뜨릴뻔했고 AC 밀란이라는 구단을 인수해 정치에 이용한 인물이다.
분명히 축구라는 스포츠를 정치에 활용하려고 했지만 "구단주" 하나로 바라보면 축구를 보는 눈이 있는 구단주이다. 일단 그는 반 바스텐, 굴리트, 레이카르트, 아리고 사키 등 많은 투자를 감행했고 과거 진정한 돈의 힘을 보여주었다. 그럼, 지금부터 더 파헤져 보자.
AC 밀란은 지아니 리베라의 은퇴 이후 곧바로 "토토네로 스캔들" 연루되며 세리에 B로 강등된다. 당시 구단주 였던 펠리체 콜롬보 또한 축구계에서 영구 퇴출 당며 최악의 암흑기로 예상됐다. 그래도 곧바로 승격에 성공했지만, 자력으로 또다시 강등을 당하게 된다. 게다가 심각한 재정난까지 닥치며 파산 위기에 몰렸고 그때 등장한 것이 신흥 언론 재벌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였다.
베를루스코니는 구단을 인수하고 첫 시즌 그대로 닐스 리드홀름에게 감독을 맡겼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곧바로 아리고 사키를 부임하게 된다. 그리고 기존의 바레시와 말디니같은 훌륭한 선수는 남기며 반 바스텐, 굴리트, 안첼로티, 콜롬보 등 영입을 이어 나가게 된다.
철의 포백
말디니는 AC 밀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된 수비수입니다. 프랑코 바레시와 함께 영구결변이 되기도 했고 미친 수비력으로 밀란 철의 포백 중 왼쪽 풀백을 맡고 있다.
역대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프랑코 바레시는 당연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자랑했고 키가 크지 않지만 높은 점프력과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좌절시켰다. 밀란 철의 포백에서 중앙 수비를 담당하고 있다.
몬차에 임대를 갔던 것을 제외하면 AC 밀란에서 계속 활약을 했다. 코스타쿠르타 역시 밀란 제너레이션에서 주축이었으며 좋은 수비력을 자랑했다. 프랑코 바레시와 함께 철의 포백 중앙 수비를 담당했다.
타소티도 라치오를 제외하며 쭉 AC 밀란에서 활약했고 토토네로 스캔들에도 팀을 떠나지 않고 지탱했고 밀란 제너레이션을 구축하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타소티는 철의 포백에서 오른쪽 풀백을 맡고 있다.
다음 해 더 엄청난 수비력과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했던 팀인데 왜냐하면 저기에 오렌지 삼총사까지 추가 되었다. 자세한 건 저기 링크에 있고 간단하게 보자면,
오렌지 삼총사
호나우두와 게르트 뮐러에 비견되는 최고의 재능으로 불리던 마르코 반 바스텐
역대 최고의 올라운더 플레이어 루드 굴리트
센터백 출신이지만 역대 최고의 홀딩 미드필더
아리고 사키시절 우승 | |
1987/88 | 세리에 A |
1988/89 | 챔피언스리그 |
1989/90 | 챔피언스리그(2연패), 이탈리안 슈퍼컵 |
1990/91 | 인터콘티넨탈컵 |
파비오 카펠로시절 우승 | |
1991/92 | 세리에 A (무패) |
1992/93 | 세리에 A |
1993/94 | 세리에 A, 챔피언스리그 |
1995/96 | 세리에 A |
오랫동안 유럽을 제패했던 AC 밀란은 이후로도 많은 선수의 영입이 있었다. 하지만 카펠로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위한 사임, 바레시와 타소티의 은퇴, 오렌지 삼총사의 해체, 도나도니의 MLS행과 주요 선수들의 노쇠화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 역사가 막을 내렸다.
그렇게 암흑기에 빠지는가 싶었지만, 셰브첸코와 가투소의 영입으로 새로운 개혁을 알렸고, 카카, 세도르프, 피를로, 네스타, 인자기, 디다, 카푸, 후이 코스타, 세르지뉴와 말년의 말디니와 함께 뉴 제너레이션이 시작되었다. 또한 수비에 말네스카라는 새로운 철의 포백(말디니, 네스타, 스탐, 카푸)이 생겼다. 게다가 세도르프, 가투소, 피를로라는 탄탄한 중원과 카펠로의 복귀로 다시 한번 유럽 재패를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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