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주앙 칸셀루가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공개적인 불화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함께한 기간 동안 펩 감독과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2019년 맨시티에 합류한 칸셀루는
다재다능한 풀백으로 자리매김하며
프리미어리그 3회, FA컵, 리그컵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하지만 2022/23 시즌 초반,
신예 리코 루이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고,
결국 과르디올라와의 관계도 서서히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포르투갈 매체 Canal 11과의 인터뷰에서,
칸셀루는 과르디올라의 전술 혁신을 칭찬하면서도
개인적인 관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인버티드 풀백 전술은 과르디올라의 작품이에요.
그는 저에게 축구를 전혀 다르게 보게 해줬죠.
제게 그는 천재이고, 완벽한 지도자입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발언에서는 의견 차이를 언급했습니다.
“우린 충돌이라기보단, 성격 차이와 의견 차이였어요.
저도 성격이 강하고, 그도 마찬가지니까요.
그는 감독이었고,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갔죠.”
그는 과르디올라와의 관계가 끝났지만,
함께한 시간에 대해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칸셀루는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로 임대되었고,
2023년 여름,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힐랄로 완전 이적하며
맨시티에서의 마지막을 고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맨시티에 있고 싶지 않았고,
클럽도 마찬가지였어요.
유럽에서도 제게 관심 있는 클럽들이 있었지만,
알힐랄이 가장 강한 의지를 보였죠.”
현재 칸셀루는 알힐랄에서 31경기에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고 있습니다.
30세의 나이에도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가,
새로운 무대에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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